11월 9일 개최된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참봉사자로 선정돼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동두천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지회는 백경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동두천지회장이 지난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 지회장은 자신의 장애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여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 지회장은 “장애인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준 것 같다.”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두천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장애인 작품전시회를 지난 12일 동두천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훈련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작품인 도자기공예 및 아트앤가드닝 가죽공예 작품과 장애인들이 관내 및 관외를 다니며 찍은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모아 약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동두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이용수 회장은 “장애인 당사자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며,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의 솜씨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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