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관계 맺은 서천 현미 농가서 봉사 활동 실시
2015년부터 총 2826톤 현미 수급 받아

사진=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는 지난 12일 상생 관계를 맺고 있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 현미 농가에 김종우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방문해 건강한 땅을 만들기 위한 볏짚 환원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농심켈로그의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건강한 땅, 건강한 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심켈로그 임직원 20여명은 스테디셀러인 ▲현미 푸레이크 ▲오곡 현미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에 들어가는 현미를 공급하는 농가에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고품질 현미 생산을 위해 토양 검정과 땅을 비옥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볏짚 환원 활동을 실시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곡물 재배와 함께 현미 농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다졌다.

이에 앞서 서천군 한산농협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서천군 한산면 농가, 서천군의회,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한산농협조합, 사단법인 자연의 벗 연구소 등 협력을 맺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땅, 건강한 쌀’ 캠페인 활동 상황을 공유했다.

농심켈로그는 2015년 서천 현미 농가와 협력 관계를 수립하고 현미 수급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826톤 규모의 현미량을 수급 받아 왔다. 이를 매출로 환산할 시 약 67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농가에 비료 공급과 더불어 농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이러한 농토 보존 지원 사업과 책임감 있는 현미 수급 등 서천 현미 농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김종우 농심켈로그 대표이사는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김종우 농심켈로그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 활동을 계기로 현미 농가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더 많은 지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책임 있는 식품 기업으로서 농가와 상생하며 환경을 지키고, 좋은 식품 개발과 더불어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1988년 ‘통곡물 현미’ 시리얼 개발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기여하고자 현미 농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켈로그 컴퍼니 펀드로부터 3만 달러를 지원받아 사회 공헌 활동 규모를 3배로 확대하고 현미 농가의 환경 개선과 건강한 농토 보존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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