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세탁시간, 세탁 편의성, 스마트 기능 등 혁신성 호평
건조기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대형가전’ 이름 올려

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퀵드라이브’ 세탁기가 영국 전자제품 전문 매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13일 삼성전자는 ‘트러스티드 리뷰’가 주관하는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 2018’에서 ‘올해의 대형가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전자제품을 평가한 후 부문별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이를 수여한다.

대형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을 평가하는데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올해의 대형가전과 함께 ‘올해의 세탁기’ 상까지 받았다.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뛰어난 세탁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해당 제품은 ▲쉬운 사용성 ▲세탁 도중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도어’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입력한 빨랫감의 종류와 오염 정도에 따라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해주는 ‘런드리 레시피’ 기능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퀵드라이브는 혁신적인 구동 방식의 ‘퀵드라이브 드럼’을 적용해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소음과 유지비용도 매우 낮다”며 “그동안 평가했던 세탁기 중 최고의 세탁 성능을 선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건조기의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아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에서 ‘올해의 대형가전’을 수상한 바 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퀵드라이브가 영국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어워드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탁문화 개선에 기여해 유럽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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