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미담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 움직이며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돼

미2사단 캠프케이시 시설사령부 본부중대, 보산동 김장나눔 봉사.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관내 소외된 가구와 저소득층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각계에서 나눔의 행사를 하고 있어 추워지는 날씨에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고 있다.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사회복지법인 KT&G 복지재단과 함께 ‘2018 동두천·양주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개최하며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의 저소득층 800가구에 김장 8000kg을 전달했다.

또한 동두천시 미2사단 켐프케이시 시설사령부 본부중대(사령관 Brian A. Jocobs 중령)외 10명이 지난 8일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농업경영인동두천시연합회에서는 직접 경작해서 추수한 쌀 80포(10kg)를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였으며, 양순종 전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장은 9일 생연2동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 고춧가루 50근을 전달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동두천시 소요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날 행사의 김장들은 모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관내 많은 단체나 영업점들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어서 모범이 되고 있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시간이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것이 필요할 때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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