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확충 목적…올해 시중은행 발행 후순위채권 중 금리 가장 낮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모습. 사진=파이낸셜투데이 DB

KB국민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건부자본증권(상각형 후순위채권) 발행은 기발행 후순위채권의 자본 인정금액 감소와 자본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본확충 목적으로 지난달 24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0.68%를 가산한 2.96%다. 이는 올해 시중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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