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적용 ‘현안2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실수요자 관심
6일 특별공급 시작, 7~8일 1순위 청약 이어 9일 2순위 접수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의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5일 호반건설은 지난 2일 개관한 해당 단지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 66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밝혔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에 따르며 3일간 총 2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판단된다.

현안2지구 A1 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5층의 6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단일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90가구 ▲59㎡A-1 335가구 ▲59㎡A-2 118가구 ▲59㎡B 146가구 ▲59㎡C 110가구 등이다.

이곳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타워형 장점을 살린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게 꾸며졌다.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매치하고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키즈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수(水)공간, 잔디마당 등 다양한 조경 공간과 홈IoT 플랫폼도 제공된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는 지하철 5호선 덕풍역(예정)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인근 상일IC·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하남시청·하남시 보건소·하남 우체국·신장 2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도 마련돼 있고 스타필드·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자리해 있다.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105m 전망대와 함께 잔디광장, 생태연못,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 유니온파크가 가까이 있고 덕풍천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맞은 편에는 신장고등학교, 반경 500m 이내에는 신평초·중, 신장초, 남한중 등이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527만원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8일 1순위 기타 지역 청약이 이뤄진다. 9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후 15일이며 계약은 26~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호반베르디움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후 매일 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대부분 청약 조건 등을 확인하려고 상담했다”며 “중소형 대단지라서 실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572-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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