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중학생 20명 선정, 해외 진로체험 탐방 기회 제공
축구 꿈나무 20명 선발, 후쿠오카 여행‧일본 프로축구 경기 관람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에어부산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에는 대구 지역 중학교 축구부에 소속된 축구 꿈나무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에어부산의 취항지인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해 5일까지 히타, 다자이후 등 규슈 지역을 둘러본다.

또 여행 일정에는 축구 꿈나무 청소년들을 위해 일본 프로축구 리그(J리그) 경기 관람 시간도 포함됐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여행은 단순 해외 관광이 아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운 대구 지역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청소년 대상의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은 대구시 교육청 및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청소년들 각자가 본인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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