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우수 농식품기업에 NH농협은행장 명의 시상
이대훈 은행장 “지원과 상생협력 통해 농식품기업의 최고 비즈니스 파트너 될 것”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 일곱 번째)과 ‘2018년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수상자들이 1일 서울시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1일 서울시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8년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NH농식품위더스상’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은 ‘2018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에는 충남 공주의 육류 가공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국일에프앤비를 비롯해 11개 기업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수상 기업 선정은 NH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의 농식품기업 중에서 기업 경영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 성장 잠재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수상 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무료 농식품기업컨설팅 제공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수상기업 임직원·가족 초청 팜스테이 마을 체험 행사도 계획 중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을 수상한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지난 30년간 김치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은 “FTA 등 대외 개방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최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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