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영화 제작의 선두주자 채수응, 유태경 감독이 말하는 ‘VR과 영화’
- 10회(11.7) :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 ‘버디 VR’의 채수응 감독 초청
- 11회(11.21) : VR툰 ‘조의 영역’의 유태경 감독과 VR영화 제작과정에 대해 이야기

TEC콘서트_11월 포스터. 사진=경기도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콘서트가 11월 ‘VR과 영화’를 주제로 7일과 21일 수요일 오후 7시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각각 개최된다.

11월 TEC콘서트는 최근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는 ‘VR 영화’를 주제로 ‘버디VR’의 채수응 감독과 VR툰(VR TOON, VR콘텐츠와 웹툰의 합성어) ‘조의 영역’의 유태경 감독이 VR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스토리텔링 방법, 문화 트렌드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7일에 열리는 10회 TEC콘서트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베스트 VR 경험상(Best VR Experience)’을 수상한 ‘버디VR’의 채수응 감독이 ‘VR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 공간 그리고 존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채수응 감독은 ‘버디 VR’의 제작 사례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기술 속에서 재발견되고 있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트렌드와 문화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1일 개최되는 11회 TEC콘서트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선보인 시각적인 특수효과(Visual Effect)로 유명한 덱스터 스튜디오의 유태경 감독이 ‘VR과 스토리텔링의 이해’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VR툰(VR TOON) ‘살려주세요’와 ‘조의 영역’ 등으로 VR콘텐츠의 영역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유태경 감독은 VR영화 제작과정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격주 수요일 개최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초빙해 청중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비전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다. 전문가 강연 외에도 최신 기기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영상은 유튜브 경기문화창조허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EC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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