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2년 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817가구 중 262가구 일반에 공급…내달 7~8일 1·2순위 청약접수

거제 장평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거제 장평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지하 3층, 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그 중 전용 84~99㎥의 2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거제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탄탄하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을 자랑하고 통영·부산 등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거제대로·14번 국도·계룡로·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고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 노선이 다니는 시내버스 정류장 등도 가깝다.

장평초와 양지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 ‘거제 빅 아일랜드’가 조성되고 나면 생활 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거제시 전체로는 2년, 장평동에서는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장평동은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단지 비율이 전체의 95%를 차지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심각해 해당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내에는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잔디광장, 공용텃밭 및 저관리형 과수원 등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GX, 골프연습장, 도서관, 동호회실 등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거제시에 오랜만에 공급하는 새 아파트이자 주거선호도가 특히 높은 장평동에 들어서는 최신식 브랜드 아파트로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8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후 14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26~28일 사흘 동안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내달 2일 거제시 상동동 202-1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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