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전 상징 ‘거북선’ 각인
각 나라별 스페셜 에디션 최초 ‘티타늄’ 소재 사용

파네라이 서울 스페셜 에디션 루미노르 마리나 8 데이즈 티타늄 44mm. 사진=파네라이

파네라이(PANERAI)가 국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파네라이 루미노르 마리나 8데이즈 티타늄 44mm 서울 스페셜 에디션’을 정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임진왜란 당시 독창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으로 해전에서 활약했던 군함인 거북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파네라이는 서울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서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스페셜 에디션의 백케이스에는 다도해 배경과 함께 한국 해전을 상징하는 거북선이 각인돼 있으며 하단에는 영문으로 서울이 표기됐다. 또한 다이얼 하단에는 이탈리아 왕실 해군에서 출발해 바다와의 깊은 역사를 가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어뢰가 새겨져 있다. 이는 파네라이와 바다와의 유서 깊은 인연, 그리고 한국의 역사와 현대 문화의 조화를 뜻한다는 게 파네라이 측의 설명이다.

이번 서울 스페셜 에디션은 파네라이가 각 나라별로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다이얼의 직경은 44mm이며 최대 192시간의 파워리저브와 300m 방수기능을 자랑한다.

‘서울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파네라이 공식 부티크에만 단독 출시돼 갤러리아 명품관과 롯데 에비뉴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50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