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삶의 균형 통해 ‘워라밸’ 문화 확산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 명을 초청해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KB 워라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박인비 선수의 토크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퍼팅대결 ▲애장품 증정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인지 선수는 올해 KB금융그룹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해 이달 초 골프 국가대항전인 UL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 대한민국 선수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대회 첫 우승에 1등 공신이 됐다. 이어 지난 14일 막을 내린 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인지 선수는 토크 콘서트에서 25개월 만에 LPGA 우승을 차지한 소감과 2017·18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하는 등 힘든 시간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이어나간 골프에 대한 열정과 노력, 지금까지 힘이 되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간 전인지의 골프와 삶의 균형에 대한 생각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또 참가직원들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임직원과 함께 즉석 퍼팅대결을 펼치며 원포인트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퍼 전인지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시점에서 임직원과의 소중한 만남이 이루어져 더욱 뜻깊었다”며 “전인지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KB금융이 추구하는 기업문화인 워라밸의 의미가 널리 전파될 수 있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