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천숙향 시흥시 복지재단 사무국장과 오상우 한샘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이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200호를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200호는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 한부모 가정으로, 가장인 이영주 씨는 “장애를 가지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게 녹록지 않아 가구를 바꾸는 일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며 “한샘 덕북에 두 아들이 소원하던 책상과 침대를 가질 수 있어 엄마로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샘은 이 씨 가정에 책상과 침대, 옷장 등을 협찬했다.

한샘은 2015년부터 한 달 평균 약 5개 가정 및 단체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가정), 다문화 가정, 난치병 어린이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엌, 붙박이장, 책상, 침대 등 홈인테리어 가구를 선물해 왔다.

한샘의 사회공헌활동은 가구 협찬에 그치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직접 시공 및 정리에 참여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물론 난치병 어린이용 물품 만들기, 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비중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살피는 일을 계속 진행해 갈 것이다”며 “그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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