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음성 최적화, 대화 도중 틀린 문장·단어 정확히 교육
초등 교과과정 포함, 필수 영문장 300개 등록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U+우리집AI’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대화로 공부할 수 있는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를 신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U+우리집AI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다.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U+우리집AI가 지원하는 ‘프렌즈+’, ‘프렌즈+ 미니’ 스피커에서 이용 가능하며 7~10세 아이들에 맞춰 수준별로 구성된 141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통해 원어민 선생님과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필수 영문장 300개를 배울 수 있다.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에는 LGU+가 개발한 아이들 음성에 최적화된 영어인식 기술이 탑대됐다. 영어 대화를 나누는 도중에 틀린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아이들이 다시 대답해 볼 수 있도록 정확히 알려준다.

LGU+는 이번 서비스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반 영어 학습 훈련법에 대해서 지난달 1일 한국영어교육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AI 스피커에서 제공되는 영어 교육 서비스로는 최초다.

부모들에게는 ‘YBM영어 fot LG유플러스’ 앱도 제공된다. 앱에서 ebook 교재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매일 진행되는 아이들의 학습 진도와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네이버 클로바의 ‘파파고’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및 대화하기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AI스피커가 아이들 영어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LGU+는 기대했다.

이해성 LGU+ AI서비스담당은 “U+우리집AI 고객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언제나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며 “11월에는 YBM ECC어학원과 연계한 영어 교육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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