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연2.7%, 총 1천억원 한도…현재 저축은행 금리 비교 파격조건

사진=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네이밍 후원에 나선 여자프로농구단 공식 팀 명칭이 ‘OK저축은행 읏샷’으로 확정됐다. 여기에는 OK저축은행의 네이밍 스폰을 계기로 어려움을 극복해 정상을 향해 재도약해나가자는 의미를 담겨있다.

‘긍정의 샷’, ‘승리의 샷’ 이라는 뜻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읏샷’은 발음상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기운처럼, 농구팀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다. 농구팀 유니폼에도 ‘읏’이라는 문구가 삽입된다.

‘OK저축은행 읏샷’이라는 명칭은 OK저축은행의 마스코트 ‘읏맨’에서 힌트를 얻어 고안됐다. 사실 읏맨은 한글 ‘읏’을 왼쪽으로 돌려서 보면 영어 ‘OK’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 캐릭터는 ‘뭐든지 OK’라는 무한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주는 슈퍼히어로이자 어려운 상황에 빠진 이들에게 직접적이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고민 해결사다.

OK저축은행측은 “‘OK저축은행 읏샷!’ 여자프로농구단이 팀명의 의미처럼, 올 시즌을 모멘텀으로 삼아 굳건한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구단의 새 출발을 기념해 특판 하는 OK저축은행의 ‘OK읏샷! 정기예금’도 눈길을 끈다.

오는 29일부터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예치기간 6개월에 연 2.7%의 확정금리(세전)를 제공하며, 총 1천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예치기간은 여자프로농구가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점에서 착안한 것.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6개월 평균 금리가 연 1.75%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다. 가입 희망 고객은 OK저축은행 전국 23개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폰뱅킹 또는 비대면 계좌 개설(SB톡톡)을 이용하면 된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우리는 남자프로배구 ‘꼴등’팀을 ‘우승’까지 이끌어온 OK저축은행만이 갖고 있는 ‘성공 DNA’가 있다”며 “우리와 함께 ‘읏샷 여자프로농구단’이 올 시즌 최정상의 팀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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