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괌 지역에 불가피하게 머무르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음성 로밍 요금을 추가지원 한다고 27일 밝혔다.
SKT 이용자면 누구나 지난달부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사이판·괌 지역에서 ▲매일 데이터 1GB 무료(소진 후 400Kbps 속도 이용) ▲매일 3분 무료 통화 후 국내요율(1.98/초) 통화 ▲SMS·MMS 무제한 무료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SKT는 지난 25일 0시부터 오는 31일 24시까지 음성 로밍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 이는 12월 통신 요금에 반영된다.
SKT 관계자는 “기존 무료 데이터, 문자 혜택에 음성 추가 감면을 통해 사이판, 괌에 방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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