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의 가치와 부(富)의 미학’을 강의하는 민경두 스카이데일리 대표. 사진=스카이데일리

민경두 스카이데일리·스카이엔 대표이사가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교수로 임용돼 첫 강의에 나섰다.

25일 민 교수는 인문문화예술 제4기 최고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시장의 가치와 부(富)의 미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민 교수는 강의에서 “일(노동)이 갖는 신성한 가치에 몰두하는 것이 자유시장에서 할 수 있는 이타적인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작이다”며 “무한경쟁에서 두려움을 없애는 습관이 잠재의식에 쌓이도록 해 이른바 ‘좋은 운명’의 길을 만들어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시장의 개인들이 쌓은 부가가치는 전체 사회와 국가의 부를 증가시켜 많은 사람이 부를 향유 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며 “자유시장의 경쟁 속에 사람이 강력한 에너지로 숨어있다는 것을 믿을 때 누구나 부의 기운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교수는 자유시장의 중심에 있는 돈의 특성에 대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자유시장의 동인(動因)으로 작동하는 돈 에너지는 인간의 이타적 도덕성을 지키게 하는 준칙의 다른 이름 중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 교수는 언론형태를 갖춘 독립형 인터넷 신문의 효시인 데일리팜을 1998년 창간한 뒤 데일리메디·메디칼타임즈·비즈엠디(잡지) 등을 잇따라 창간해 의약계 주요 언론의 입지를 구축했다. 아울러 종합경제일간지 스카이데일리와 주간 종이신문 스카이엔(SKYN)을 창간해 경제지 입지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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