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 2018(IMC 2018)’에서 5G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십(Skyship) 시연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KT는 재난안전 특화 솔루션으로 스카이십 플랫폼을 선보인 후 산불 진화 훈련, 재난 대피 훈련 등 스카이십의 다양한 활용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비행시간, 적재용량 등 기능이 강화된 스카이십2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비행 중에 있다.

IMC 2018은 인도 정부와 인도 휴대전화 제조사 연합(COAI)이 주관하는 이동통신박람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IMC 2018은 ‘New Digital Horizons, Connect, Create, Innovate’를 테마로 한다.

KT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인도 통신사업자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와 함께 5G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십 시연을 진행했다.

KT 스카이십 기체에 삼성전자의 5G 단말기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장착하고 촬영된 영상은 현지에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행사장 내 마련된 대형 모니터로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됐다.

25일에는 마노 신하(Manoj Sinha) 인도 커뮤니케이션부 장관과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회장 등이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5G 스카이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스카이십 플랫폼은 KT의 네트워크인프라와 ICT 기술력을 집약한 KT만의 차별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5G 기반의 혁신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활동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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