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끝등심 스테이크, 스페어립 왕관오븐구이, 목전지 프로슈토 살팀보카 등 다양한 요리경험 제공
국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선구자 정성구 셰프의 도전성공스토리와 노하우 공유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4일 국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선구자인 정성구 셰프와 함께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육류요리법을 전수하는 멘토링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국내 식품 및 조리업계의 인재양성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멘토링 쿠킹클래스는 미래의 요리전문가를 꿈꾸는 제주한라대학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식문화 경험과 조리법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쿠킹클래스는 스테이크 전문점 ‘구스테이크’의 전 총괄셰프이자 현재 ‘스테이크 제로투나인’의 오너셰프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국내 최고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정성구 셰프가 멘토로 나섰다.

정성구셰프는 제주산 현지 식재료와 미국산 소고기, 돼지고기, 가공육 등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독창적인 조리법을 주제로, 제주산 뿔소라를 곁들인 프라임급 채끝등심 스테이크와 함께, 돼지고기로 까다로운 요리를 트렌디하게 해석한 스페어립 왕관오븐구이, 그리고 목전지와 프로슈토 햄으로 만든 살팀보카를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요리경험을 제공했다.

더불어 정성구 세프의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와 창업에 관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박영선 제주한라대학 호텔조리학과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좋은 품질의 육류 재료를 갖고 국내 최고의 요리전문가로부터 직접 조리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국내 식문화 트렌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지역에서 멘토링 쿠킹클래스를 통해 미래 셰프를 꿈꾸는 조리학과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품질과 맛이 뛰어난 미국산 육류를 활용한 요리를 다양하게 접하고, 배움과 도전에 대한 영감을 얻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경기대 외식조리학과, 경희대 호텔조리학과, 서울직업전문학교, 한국외식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 등 전국의 조리학과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요리에 대한 넓은 시야와 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유명셰프 초청 멘토링 쿠킹클래스, 요리경연대회 등을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같은 사회공헌활동 취지에 공감한 셰프들도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황종민 JW메리어트 반포 셰프, 임철호 스토브 셰프, 정성구 스테이크제로투나인 셰프, 백태운 63 파빌리온 셰프, 이명준 더 플레이스 셰프, 최형진 피에프창 총괄셰프 서정균 셰프, 김호윤 스와니예 수석 셰프, 미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총주방장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017년 제주대에서 제주청년 푸드창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경희대학교 조리서비스 경영학과에서 주최하는 푸드 페스티벌에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지원하는 등 식문화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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