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대상 유망 기업 50개 선정
알파벳‧넷플릭스‧아마존‧알리바바 등과 함께 선정
“끊임없는 혁신 통해 고객‧환자들에게 도움 되는 기업 될 것”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지에서 선정하는 ‘Future 50’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포춘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사와 협력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성장성 있는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Future50’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업까지 포함해 발표했다.

올해 ‘Future50’에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선정돼 눈길을 끈다.

포춘지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정된 기업 중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가장 작지만 바이오시밀러 자회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Future50’기업 선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진 잠재력과 성장성을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고객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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