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도와줄 구급키트 500개 제공

한국어 교실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구급키트를 제공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응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 지원을 위한 구급키트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KB손해보험이 진행 중인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이들의 원활한 국내 생활을 돕고자 진행됐다.

구급키트는 인천 남동구 내에서 정착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총 500개가 지급됐으며 상해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붕대, 지사제, 습윤 밴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1회용 마스크, 에어파스, 영양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용이하도록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응급조치 가이드를 첨부했으며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KB손해보험은 2016년과 2017년 두 차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의 심적 안정과 원활한 국내 정착을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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