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기업 10개사 IR발표·일대일 투자상담 등 진행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간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제4회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IR콘서트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코스닥협회 등 후원기관 관계자와 후원기관이 초청한 투자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의 IR발표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와 IR기업간의 일대일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닥협회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20여 개사와 IR기업간의 현장 투자 상담도 이뤄졌다.

IR에 참가한 펀딩 성공기업의 한 대표는 “이번 행사가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관련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IR행사를 더욱 자주,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월부터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376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67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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