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건거 라이더들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기종에 상관없이 두 바퀴로 즐기는 유일무이한 사이클이벤트

2018르꼬끄 아트라이딩 참가자들의 출발 장면. 사진=르꼬끄 스포르티브

르꼬끄 아트라이딩이 도심 속 자전거 라이더들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2018 르꼬끄 아트라이딩’을 1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018 르꼬끄 아트라이딩’은 GPS트레킹 어플 ‘스트라바(STRAVA)’를 이용해 강남, 남산, 성수동으로 구성된 3개의 라이딩 코스를 자신만의 이동 경로로 지도 위에 그려 인증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라이딩을 진행하며 치킨맨, 아트조형물을 찾아 인증하는 미션 수행과 집결지인 달빛광장에서 진행된 BMX 사이클을 타고 오래버티는 ‘슬로우 사이클’과 빠른 페딜링을 통해 가장 높은 램프를 점등시키는 ‘페달킹’등 액티비티 한 미션이 마련되어 라이딩에 참가한 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또 주말 한강 반포 달빛광장을 찾은 가족과 연인 등의 시민들도 아트라이딩에서 마련한 체험 이벤트인 전기 자전거 시연, 아트월, 캐리커처, 핸드젯 프린팅, 해시스냅 등에 참여하며 기종에 상관없이 진정 즐길 수 있는 라이딩 문화를 체험하는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됐다.

올 해 ‘2018아트라이딩’ 참가자들은 높은 이해도로 전년대비 더욱 완성도 높은 아트라이딩이 진행되어 심사위원들의 심사숙고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자는 르꼬끄의 시그니처인 닭과 사람을 라이딩으로 표현해 ‘킹오브아트라이더’ 상을 수상했고, 메시지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아트라이딩을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롱디 아트라이더’와 ‘리얼리스틱 아트라이더’ 상을 각각 수여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 관계자는 “‘르꼬끄 아트라이딩’ 행사의 슬로건인 ‘우리가 알던 ‘뻔’한 라이딩을 ‘펀’하게!’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사이클 문화를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라이딩으로 아트를 즐기는 라이더들과 함께 늘 가깝게 소통하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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