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CD 등록발행 규모 전년보다 모두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채권·CD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약 86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8%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약 81조9000억원 전년 동기(82조6000억원) 대비 0.8%, 직전 분기(101조7000억원)보다 19.5% 각각 감소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7000억원)보다 26.9%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16.7% 증가했다.
증권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가 33.4%로 가장 많았고 특수채 29.7%, 일반회사채 14.7%, SPC채 6.3%, 파생결합사채 4.7%, 국민주택채 4.0%, 지방채 0.7%, 지방공사채 0.7% 순이었다.
금융회사채는 29조132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6.2%, 직전 분기보다 2.5% 각각 증가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14조8535억원으로 51.2%, 3년 초과 장기물이 8조7600억원으로 30.2%, 1년 이하 단기물이 5조3997억원으로 18.6%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25조8048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 보다 5.8%, 직전 분기 대비 28.9% 각각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12조7942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20.0% 줄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6조6512억원을 52.0%, 3년 초과 장기물이 5조7273억원으로 44.8%, 1년 이하 단기물이 4157억원으로 3.2%를 차지했다.
SPC채는 5조4644억원이 등록 발행됐고 전년 동기보다 15.4%, 직전 분기 대비 41.5% 각각 줄었다.
CD는 전년 동기보다 26.9% 감소한 4조9413억원이 등록 발행됐다. 파생결합사채는 4조1183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 26.8% 감소했다.
지방채와 지방공사채는 각각 6203억원, 6014억원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60.0% 감소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