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애틀랜타·시카고 등 미국 횡단…“현지인·교민에 인지도 높일 것”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미국 전역 주요 도시에서 과일주 ‘자두에이슬’의 홍보버스를 운용하며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시킴으로써 미국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자두에이슬’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자두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1월 선보인 수출전용 브랜드로 8월 미국 전역에 출시됐다.

지난 6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 축제에 홍보 버스를 운용해 퍼레이드를 포함한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홍보 버스는 뉴욕을 시작으로 엘리코트 시티, 애틀랜타, 시카고, 댈러스,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순으로 동부지역에서 시작해 미국을 횡단한 후 다음달 2일까지 서부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도시별 한인 축제에 참여하거나 별도의 홍보 이벤트를 개최해 도시별 행사를 차별화한다. 특히 하이트진로의 미국 법인 소재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오는 25~26일 열리는 할로윈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하이트와 함께 공격적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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