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원대, UTM·통합관제 결합 B2B형 상품
공공·금융 및 중기에 활용도 높은 정보보안 솔루션 제공
KT가 중소기업 내부 정보보안 솔루션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
8일 KT는 별도의 보안시설 구축, 운영인력, 유지보수가 어려운 소규모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가 시큐어 WiFi UTM’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방화벽·VPN 등 UTM 기능과 악성코드 사이트·유해 사이트 차단 및 WiFi 서비스 등을 약정 기간에 따라 월 1~2만원의 가격에 제공된다.
기가 시큐어 WiFi UTM은 KT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보안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유해 사이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단기간 생겼다가 사라지거나 수시로 주소를 바꿔 공격하는 악성코드 배포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경고 메시지와 함께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어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WiFi UTM 장비와 KT 초고속 인터넷 회선 제공만으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단말 상태 감시 ▲상태변경얼림(고장알림) ▲보안정책 최적화 ▲월 단위 운용 통계 등을 제공해 금전적 비용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담을 함께 해소할 수 있다.
곳곳에 지점이나 가맹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자의 경우 VPN 기능을 이용해 본사와 물리적으로 떨어진 지점 및 가맹점 간의 사내망을 암호화해 통신망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재호 KT 통신보안사업단장은 “기가 시큐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들도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안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