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쇼트社 ‘미라듀어 글라스’ 적용, 마텐스 경도 10
국내 최고 수준 화력·뛰어난 에너지 효율 동시 구현
14가지 안전기능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사진=LG전자

LG전자가 뛰어난 화력, 안전성, 에너지 효율은 물론 긁힘에 강한 견고함까지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인덕션 전기레인지에서 또 한 번 앞서갔다.

LG전자는 오는 8일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모델명 BEF3MT·BEI3MT)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라듀어’는 마텐스 경도 10의 견고함을 자랑하는 특수유리로 다이아몬드에 견줄 만큼 긁힘에 강하다. ‘미라듀어’를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적용한 것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LG전자의 이번 신제품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이 적용됐다. 덕분에 국내 최고 수준의 화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으며,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 ▲조리시간 설정 타이머 ▲잔열표시 ▲과열방지 출력제어 ▲어린이 보호 잠금 버튼 ▲화구 출력을 최저로 설정하는 ‘일시 낮춤 버튼’ 등 총 14가지 안전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여준다.

신제품은 평상시에 2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의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경우에는 2개의 화구를 합쳐 널찍한 대형 화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와이드존’과 화구에 용기가 놓인 것을 스스로 감지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올려놓더라도 화력만 선택하면 되는 ‘자동 용기 감지’ 등의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309만원(BEF3MT)과 209만원(BEI3MT)이다.

이와 함께 5구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수 있는 와이드 3구 제품과 가격 부담을 낮춘 2구 제품 등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각각 199만원과 99만원이다.

또, 이번 신제품 전 모델은 IoT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편리성을 높였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부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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