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동두천시 생연동 808-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동두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가 지난 5일 오픈한 이후 많은 인파를 불러들이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동두천시 생연동 808-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동두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가 지난 5일 오픈한 이후 많은 인파를 불러들이며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 센트레빌 관계자는 “오픈전부터 경기 북부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분양 문의가 이어졌다”며 “인기 높은 중소형 평형의 친환경적인 우수한 조망, 구도심지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이 높은 관심도의 요인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달 18일부터 20일가지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의 평양공동선언 발표 역시 동두천 지역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평양공동선언에 비핵화 방안 협의, 연내 동서해선 철도, 도로, 연결 착공, 빠른 시일 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재개와 같은 역사적 내용이 담기면서, 경기 북부지역 부동산 경기 기대 심리가 호전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 IBK경제연구소는 “남북경협지역이 개발되면 매년 경제가 1.03% 포인트 추가 성장, 203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 5만달러가 가능해진다”며, “연평균 14만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두천 주변의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서울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두천 부동산 시장도 재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구리시 토평동부터 포천시 신북면까지 44.6km까지 이어지는 포천~구리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되었던 통근 시간이 약 40분대로 절반 가량 단축됐다.

또 포천~구리 고속도로는 향후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2025 개통 예정)과 연결되며, 2020년경 서울~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철원(57km)를 잇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동두천시 생연동에 신규 공급되는 ‘동두천 센트레빌’은 지하 1층~지상21층 5개동 총 376세대 및 근린 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공급면적이 59m2, 74m2, 84m2 등 수요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이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판상형 위주 평면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였다. 보안 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전동빨래건조대,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강제환기 시스템 등 생활 편의를 위한 리빙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휘트니스센터, 경로당, 테라스형 연회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사동초등학교, 생연중학교, 외국어 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갖춰져 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중앙역과 가까운 거리에 단지가 위치해 도심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3번 국도와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더욱 편리한 광역교통망 이용이 가능하다.

‘동두천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705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이후 분양일정은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청약, 12일 2순위청약 접수를 실시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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