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영역 ‘사회적 가치 실현·공공기관 혁신’으로 확대
신규 사업 아이디어, 시민 의견 토대로 발굴

사진=시민 제안 홈페이지

부산지역 7개 이전기관과 부산시는 1일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한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공동 개설·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참여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지난해 11월 발족한 ‘부산지역 이전기관 공동지원기구’의 사업영역을 ‘부산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기관 혁신’으로 확대하고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시민 의견을 토대로 발굴하고자 개설됐다.

홈페이지는 ▲기관 업무 소개 ▲상생 협력·지역발전 등 제안 가능 분야별 안내 ▲제안 작성 게시판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민 누구나 제안을 작성할 수 있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별도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예탁원 등 7개 이전기관 및 부산시는 접수된 시민 제안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및 기관혁신과 관련해 공동 수행할 신규 사업을 선정한다. 다음 달 중 개최할 시민 참여 포럼에서 추진계획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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