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세일 행사에 적극적 참여…국가적 축제 분위기 고조에 동참
선착순 한정 판매…정상가 대비 최소 3~15% 할인‧상용차 최대 20% 할인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참여…고객 관심‧구매 기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 관광축제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아래 KSF)’에 동참해 승용‧RV 전 차종과 상용 주요 차종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RV 전 차종 8000대에 대해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되는 쇼핑 관광축제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며 국가적 축제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상 차종을 현대자동차의 승용차와 RV 전 차종으로 확대하고 상용차의 경우도 쏠라티 등 새로운 차종이 추가돼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단,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자동차는 승용과 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이에 따라 차종 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대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별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상용차량은 마이티와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트랙터‧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400만원의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KSF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28일부터 선착순 계약 시작으로 승용‧RV 전 차종 8000대와 상용차종 5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출고는 10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KSF에 참가해 모닝과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할인 이벤트를 28일부터 실시하며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은 92만원, 레이는 3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대표 세단 모델인 K시리즈의 경우 K5는 174만원, K7은 229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12월 31일 부로 종료되는 정부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시킬 시 고객이 받는 혜택은 주력 트림 기준 K5의 경우 220만원, K7의 경우 290만원에 달한다.

최대 할인 금액을 적용하면 주력 트림인 ‘K7 2.4 가솔린 리미티드’ 모델은 3040만원,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은 23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세부 할인 금액 및 대상 차종 유무 등 기타 문의 사항은 현대‧기아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KSF 행사에 적극 동참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자사의 주력 차종을 비롯해 다양한 차종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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