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거래 시작…재감사에서 적정의견 받아

금융투자협회는 와이디생명과학을 27일자로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이날 밝혔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진단의학 분야를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비롯해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4억원, 자본금은 86억원이다. 최초 매매개시일 기준가격은 주당 순자산가치(428원)로 한다. 이 가격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앞서 와이디생명과학은 2014년 9월 K-OTC시장에 최초 지정돼 거래됐다.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 거절로 올해 4월 지정 해제된 바 있다. 최근 재감사를 통해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아 지정요건을 충족해 거래가 재개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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