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이태리 가죽 브랜드 다니(DANI)를 사용한 소파 테라모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품에 걸쳐 프리미엄 소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테라모 소파에 사용된 다니 가죽은 생산 가공 및 검수 등 전 제작 과정이 유럽에서 이뤄졌으며 이를 증명하는 UNI 마크를 획득한 프리미엄급 소재다.

테라모 소파는 등쿠션 뒷면과 팔걸이 앞면 등 넓은 범위에 다니 가죽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부드러운 촉감을 극대화했다. 판매처는 리바트스타일샵 직영점 및 대리점이며 내달 15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다니와 같은 프리미엄 가죽 소재는 일반 가죽대비 50% 이상 비싸고 물량 수급도 쉽지 않아 제작 6개월 전부터 소재 확보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대리바트가 6인용 소파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에게 최고의 착석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가죽 소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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