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부터 디저트‧커피까지…브랜드 가치 살려 선물세트 마련

사진=하남돼지집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외식업계가 합리적인 구성의 추석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매장에서의 맛과 가치를 그대로 살려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은 추석을 맞아 1등급 돼지고기를 엄선해 ‘신선 돈육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하남돼지집 신선 돈육 선물세트는 구성에 따라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명이나물 등이 혼합돼있다. 또 돼지고기의 육즙을 살리기 위해 13mm 두께의 고기에 칼집을 새겨 하남돼지집 매장에서 맛보던 돼지고기 맛을 가정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선 돈육 선물세트는 오더 메이드로 생산함과 동시에 신선도 유지를 위해 MAP 산소 포장 방식을 채택했으며,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와 정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SPC 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도 한가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을 위한 ‘투썸 추석 기프트세트’ 8종을 출시했다.

이번 투썸 추석 기프트세트는 투썸플레이스가 직접 선별한 핸드드립 커피와 콜드브루 원액, 커피 원두 등 다양한 커피 외에도 텀블러, 드리퍼 등으로 구성돼 매장에서 느낀 향과 맛을 그대로 제공한다.

던킨도너츠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도넛 제품을 묶어 추석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도넛 기프트팩은 ‘던킨글레이즈드’, ‘옥수로 맛있는 바이츠’, ‘모찌모찌도나쓰’를 넣은 ‘우리의 맛 기프트팩’과 ‘글레이즈드 기프트팩’ 2종류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커피와 베이커리 제품이 담긴 ‘구움도넛 세트’, ‘위드카페 세트’, ‘롤케익(딸기‧초코)’, ‘캡슐커피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업계에서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추석 선물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육류부터 디저트까지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살린 선물세트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며 “선물을 통해 브랜드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마케팅 활동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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