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성공기업 후속 투자유치·성장기반 마련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50개사 대표 등이 참가한 ‘제4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역량강화 워크숍’은 펀딩 성공기업의 IR 수행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IR피칭 노하우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기업가치 분석방법 ▲자본시장(코넥스·코스닥) IPO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초빙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유치 및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자본시장 IPO전략’ 강의는 크라우드펀딩 특례상장제도를 활용한 상장요건과 절차에 관한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울러 워크숍 종료 후에는 상호 간 아이디어 공유, 의견교환 등 참석자 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예탁원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저변 확대 및 펀딩 성공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다”며 “다음달 17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을 소개하는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1월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366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66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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