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덴 수교 60주년 기념 ‘공예창작교류 행사’ 공동추진
양 기관이 함께하는 문화외교를 통해 국제적 위상과 네트워크 강화하는 계기 될 것
향후 국내외 공예 관련 협력 및 교류사업 확대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14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와 2019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가을에 개최되는 2019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진행될 <한국.덴마크 공예창작교류 행사>의 공동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덴마크 공예창작교류 행사>는 2019년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문화외교와 공예시장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한국도자재단(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올 10월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덴마크 공예창작교류 행사>에 대한 실무회의가 진행되는 등 행사 준비가 본격화 될 예정이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그간 영국, 노르웨이, 프랑스 등 세계 각국과 단독으로 진행했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교류행사를 이번에는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하는 만큼 국제적 위상과 국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도자재단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우수 공예인들이 함께 만나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며, 향후 공동 프로모션과 국내외 공예 관련 네트워크 공유 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가을 10회째를 맞이하는 2019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올 10월 국제공모전을 통해 비엔날레 전시 및 워크숍, 세미나 등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하는 등 행사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건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한국도자재단-공예비엔날레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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