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IT 회사 에드라(EDRA)의 모바일 암호화폐 ‘에드라 코인’이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에 오는 28일 상장이 확정됐다.

18일 에드라에 따르면 에드라 코인은 국내 최초로 연상형이 아닌 사용자 액션을 통해 코인이 채굴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다. 에드라 플랫폼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게임, 쇼핑, 음악듣기 등 일상적인 모바일 활동만으로도 에드라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에드라 코인의 비트포렉스 상장은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 국내 암호화폐로서는 최초다. 현재 비트포렉스에 상장된 국내 암호화폐는 월튼체인(Waltonchain), 지퍼(ZPER), 블루웨일(Blue Whale) 등 메인넷이 구축되지 않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이다.

에드라 관계자는 “비트포렉스로부터 에드라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자체 메인넷에서 실현되는 에드라 플랫폼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상장이 결정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도 에드라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드라는 에드라 코인의 비트포렉스 상장이 확정됨에 따라 에드라 지갑과 비트포렉스 지갑 연동을 위한 업데이트를 9월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에드라 관계자는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으로 업데이트 기간 동안 개인의 지갑 사용이 용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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