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맺은 정안마을 6년째 봉사활동
고령화·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가 도와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KB희망나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정안마을은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1사1촌 농촌마을로 KB손해보험은 정안마을을 올해로 6년째 방문했다.

KB손해보험은 매년 2회씩 정안마을을 방문해 모종 심기,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 담벼락 페인트칠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올해 4월에 이어 9월에도 정안마을을 찾은 KB스타드림봉사단 및 가족 30여 명은 마을의 주 작물인 땅콩을 캐고, 고구마밭의 비닐을 제거하는 등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왔다.

또한 활동을 통해 수확된 땅콩을 KB손해보험 직원들이 직접 구입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부모님과 자녀들까지 3대가 참여한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안마을의 정영길 위원장은 “6년 동안 꾸준히 방문해 마을의 부족한 일손에 보탬을 주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은 또 다른 이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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