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자매마을 일손돕기 장터 운영

삼성물산이 추석을 맞아 부문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과 함께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부문은 지난 10일부터 상일동 사옥 지하 1층 사내식당 앞에서 추석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다. 건설·상사·리조트 부문 자매마을 5곳에서 추천한 특산품 14가지를 전시·판매 중이다.

상사부문은 11일부터 자매마을 농산물 9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견본품 전시를 통해 임직원들이 질 좋은 농산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 리조트부문은 홍천 바회마을 특산품인 감자와 더덕을 같은 날부터 판매 중이다.

삼성물산은 자매마을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건설부문은 지난 6월 충북 보은과 강원 홍천 자매마을을 찾아 농사 일손돕기와 마을 공원 조성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11월에는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사부문과 리조트부문은 각각 충북 진천군 백곡면 자매마을과 홍천 자매마을을 방문해 농산품 수확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추석 직거래 장터는 자매마을 분들에게는 상품 판매량이 늘어서 좋고 임직원들은 질 좋은 농산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