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제주시 소재의 제주해녀 사무실에서 (사)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이하 제주해녀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8월 GS리테일과 제주해녀협회가 손잡고 출시한 ‘유어스 제주해녀 해물맛 라면’(이하 해녀라면) 수익금의 일부다.

GS리테일은 제주해녀협회의 브랜드 계약을 체결하고 뿔소라를 사용한 이번 상품을 출시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해녀협회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8월 초 출시 된 해녀라면은 GS25·GS수퍼마켓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후 현재까지 용기면 카테고리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해녀라면 외에도 수익금의 일부를 울릉군에 기부하는 ‘유어스 독도사랑 새우맛 라면’도 판매하고 있다.

김종수 GS리테일 가공식품부문장은 “GS리테일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고객, 가맹점, GS리테일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10여년 전부터 강원도 양구와 제주도, 경기도, 울릉도, 경남 통영, 전남 진도 등 10여곳이 넘는 광역·기초 자치 단체와 MOU를 체결해 지역 사회 판로 확보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