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서울이 오는 18일 유진 갤러리와 함께 남미의 피카소이자 현대 미술의 살아있는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스페셜 렉처(Special Lecture)를 한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렉처에서는 특별히 엄선된 보테로의 수작(秀作) 1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류지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와 보테로 작가의 장남인 페르난도 포테로 제아(Fernando Botero Zea)와의 렉처 프로그램 및 만찬 코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작품과의 직접적인 교류의 시간과 보테로의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가질 수 있다.

페르난도 보테로는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살아있는 거장으로 ‘남미의 피카소’라는 별칭과 함께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한국 나이로 87세인 보테로는 ‘풍요로운 인체’의 아름다움을 독창적이고 해학적인 스타일로 표현하며 대표작으로는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작가의 미학적 시각이 반영된 ‘그린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인’이 있다.

이번 렉처는 9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한다. 작품 전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유진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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