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이 자산을 운용하거나 자문해 주는 서비스
로봇이 찾은 시그널 중심으로 주식, 채권, 상품의 전망 등에 대해 강의

금융투자협회 전경. 사진=금융투자협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er)를 통한 글로벌시장 전망’을 주제로 정기 수요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전문 자산운용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다. 컴퓨터 인공지능으로 이뤄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투자자가 맡긴 자산을 대신 운용하거나 투자자 자산운용을 자문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Private Banking)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

직접 사람을 마주하고 상담하지 않고도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 배분 전략을 짜주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낮은 투자금 하한선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좌에는 강영선 쿼터백자산운용 상무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올해 2월부터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 이슈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현 시점에 로봇이 찾아준 시그널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와 지역별 경제 전망을 기초로 주식, 채권, 상품의 전망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날부터 투교협 홈페에지에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강연자료를 제공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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