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월세가격 동향조사 대상을 이달부터 지방 광역시 주택으로 확대한다.

월세가격동향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 매달 수도권 지역의 1899개 표본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월세가격동향조사를 부산과 대구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1101개 표본주택을 추가, 조사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또 국토부는 월세가격동향조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조사 주체를 국토부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한다.

이달 월세가격 동향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모두 전달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월세가격이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인천·경기는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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