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핑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쇼핑 업체 스타핑은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 모바일 이미지 검색 쇼핑 ‘스타핑’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보상형 쇼핑 플랫폼인 ‘스타핑 2.0’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타핑’은 고객이 촬영한 사진이나 스마트폰에서 업로드한 이미지, 그리고 고객이 선택한 상품의 모양, 칼라, 패턴을 자동인식, 온라인 쇼핑몰 상품중 가장 유사한 상품을 검색, 쇼핑으로 연결해 주는 원스톱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쇼핑이다.

스타핑 2.0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코인)를 발행, 쇼핑 고객들이 코인을 통해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구매, 결재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 커피샵, 편의점, 극장 등에서도 코인으로 결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타핑 2.0은 제휴 업체들의 카드 수수료를 거의 제로화 시켜 수익성을 높여주고, 쇼핑 고객들에게는 보상형 코인을 무료로 지급함으로서 상품 구매에 따른 보상 혜택을 주는 새로운 보상 시스템이다.

스타핑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안으로 ICO 진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12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코인 발행과 함께 프리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핑은 ICO를 통해서 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타핑 관계자는 “ICO 이후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쇼핑과 함께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고객맞춤 상품추천 서비스, 그리고 아바타 인공지능 패션코디 기능까지 추가한 혁신적인 인공지능 차세대 쇼핑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핑은 전신인 ‘넥스트서치’를 통해 국내 최초로 내용기반(CBIR) 이미지 검색엔진을 개발했으며 2010년 이를 최초로 상용화한 ‘루키’ 이미지 검색쇼핑을 런칭 한바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22개 업체 상품, 패션, 의류, 가방, 신발, 시계, 안경 등 약 200여만개 상품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검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상품 데이터 베이스를 1억개 이상으로 구축, 보다 폭넓은 상품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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