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벨트의 대학교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전직 교수인 애슐리 메레디트(왼쪽)와 제이슨 프렌치 글로스퍼 마케팅부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스퍼

국내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개발한 자체 암호화폐 플랫폼인 하이콘(HYCON)이 미국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 ‘마우스벨트(MouseBel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마우스벨트는 미국 상위 35개 학교 내 여러 블록체인 클럽과의 인맥을 통해 하이콘 핵스(HYCON HACKS) 행사 및 하이콘이 실시할 블록체인 교육의 국제적 홍보를 담당한다.

마우스벨트의 대학교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전직 교수인 애슐리 메리데트(Ashlie Meredit)는 “마우스벨트가 주도하고 있는 대학교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열정 간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이라며 “하이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커뮤니티와 인맥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슨 프렌치(Jason French) 글로스퍼 마케팅부 이사는 “하이콘은 개발자 커뮤니티 내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동서양 블록체인 업계의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마우스벨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런 목표를 달성하고 9월 14~15일, 서울에서 열릴 해커톤 행사인 ‘하이콘 핵스 서울(HYCON HACKS SEOUL)’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우스벨트는 학생들의 블록체인 업계 참여 장려를 위해 미국 상위 12개 학교의 블록체인 클럽에 연구비와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생태계를 혁신할 가장 좋은 방법은 스타트업과 개발자, 학생 등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블록 익스플로러, 신원 확인 제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 개발자 용 오픈 소스 툴 모음을 출시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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