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총 975가구 일반 분양
문성지 수세권 프리미엄…친환경 주거단지 부상

문성레이크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경상북도 구미시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13일 GS건설은 내달 중 문성3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B1-1 블록에 ‘문성레이크자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24~29층, 총 975가구 등으로 전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당 지역은 최근 2~3년간 공급물량이 조정되며 기존 미분양 증가 문제 등이 감소하면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확장단지 공급 과잉과 공단지역 재건축 미분양 물량의 소화가 늦어지면서 2016년 12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기업이 분양사업에 쉽게 뛰어들지 못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내달 문성레이크자이에 대한 분양 성공을 확신하며 견본주택 착공 등 본격적인 분양 채비에 들어가면서 투자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문성지구는 인근 도로망 확충 등으로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올해 문성초가 개교하면서 교육 환경 또한 개선돼 구미 내 가장 친환경적인 인기 주거지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인근에는 구미시 3대 명소로 꼽히는 들성생태공원(문성지)도 마련돼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구의 신천과 수성못 등을 가까이 둔 아파트들의 매매가와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만큼 자연환경적인 요소를 갖춘 문성레이크자이의 브랜드 강점뿐만 아니라 입지적 장점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문성레이크자이 분양관계자는 “문성지구가 머지않아 일산호수공원 도시나 대구의 수성못처럼 구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히는 문성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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