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개최를 축하한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이 함께하는 첫 민간교류 행사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남측에서는 한국노동과 민주노총의 60여명이 선수단으로 참여하며, 북측에서는 축구선수단을 비롯해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 6·15 북측위원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에서 시민들과 소통한다. 오후 7시 30분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원순씨와 힙합으로 말해봐’에서 래퍼 박하재홍과 함께 ‘서울’과 ‘시민’을 주제로 한 프리스타일 랩을 펼친다.

‘2018 서울 문화로 바캉스’는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과 광장 주변 6개 문화시설에서 10~11일에 열린다. 행사에는 미니 인공해변에서 즐기는 야외영화, 거리시작예술축제, 그래피티 라이브페인팅, 한여름 밤의 눈 조각전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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