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 활용, 2년간 최대 118만원 통신비 할인
T렌탈·T갤럭시클럽노트9 등 단말기 구매 부담 경감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갤럭시 노트9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10일 SKT는 해당 기간 SKT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9 출고가는 128GB 기준 109만4500원, 512GB 기준 135만3000원이다.

SKT에서 예약 가입할 경우 2년간 최대 118만8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T 삼성카드 V2’를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5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Tello 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38만3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할 수 있다.

별도로 11번가·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SKT는 또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T렌탈 및 T갤럭시클럽노트9를 제시했다. T렌탈 가입 시 단말 할부금보다 8000원 저렴한 월 4만460원(24개월 기준)에 빌려쓸 수 있다.

T갤럭시클럽노트9 이용 고객은 구매하고 1년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어 지난달 개편한 T플랜 요금제를 활용해 온 가족의 데이터를 늘리고 요금을 낮출 수도 있다.

SKT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6만원대 이상 무제한 요금제 가입 비율이 높다. ‘라지’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6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100GB를 사용할 수 있다.

‘패밀리’, ‘인피니티’에 가입하면 가족에게 매월 각각 20GB, 40GB의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이밖에 T월드 매장 및 T월드 다이렉트로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 및 이벤트 참여 혜택도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전국 1300여개 SKT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9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전국 50여개 T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단독 게임 체험존도 운영된다.

문갑인 SKT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SKT 고객이 보다 경제적으로 갤럭시 노트9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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