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선진 건설문화 전파 및 사회공헌활동 인정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금호건설 기옥 총괄사장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휘장을 수상했다.

한국-베트남 외교 수립 2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베트남 문화주간 행사 기간 중 황 뚜언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 쩐 쫑 또안 주한 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한 대표인 황 뚜언 아잉 문화체육부 장관이 베트남 정부를 대신해 기옥 총괄사장에게 휘장을 수여했다.

기옥 사장이 이번에 수훈한 훈장은 양국 간의 우호 증진 및 경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외국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기옥 사장은 2005년 이후 금호건설이 베트남에 선진건설문화를 전파하고, 사랑의 집짓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휘장을 수상하게 됐다고 금호건설측은 설명했다.

금호건설 기옥 총괄사장은 기념사에서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주요 계열사들이 베트남 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며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의 핵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베트남에 주한 베트남 교민 및 유학생 지원, 사랑의 집짓기, 베트남 세계유산 관광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양국의 경제, 문화 교류 및 발전에 일임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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