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건설

최근 4차산업과 관련된 산업클러스터가 인접한 지역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클러스터란 생산, 연구, 상품기획, 판매 등 여러 기능을 갖춘 기업이나 기관이 하나의 산업단지에 집약돼 있는 곳을 말한다.

4차산업 클러스터 단지가 인접한 곳은 연구원이나 교수, 기업체 임원 등 고액 연봉자들을 중심으로 배후 수요가 풍부한데다 직주근접성도 높아져 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산건설이 용인동백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총 1187가구 규모다. 단지는 오는 31일~8월 2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어정역이 인접해,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기흥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1년 GTX∙분당선 환승역인 용인역(가칭)을 개통하면 용인역(가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학교 시설로는 어정초와 어정중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중일초, 동백고, 강남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4베이 구조로 설계돼 일조량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알파룸(전용 78㎡, 84㎡) 및 팬트리(전용 69㎡) 등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는 대지면적의 약 40%(2만여㎡)가 조경공간로 조성된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할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 입주민의 휴식을 위한 정원과 단지내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쾌적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는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여기에 바이러스 살균과정을 거쳐 맑고 깨끗하고 미네랄과 용존 산소가 풍부한 음용수를 각 세대에 공급하는 중앙 정수시스템도 적용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현관에서 전등 및 가스밸브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고,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 원격 검침도 가능하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현군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