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벨로스터 N’ 경주차로 진행하는 원메이크 레이스가 열린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고성능차 벨로스터 N 경주차 단일 차량으로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을 겨루는 ‘벨로스터 N 컵’ 시범 경기를 개최하고, 2019년부터 공식적으로 풀 시즌으로 대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가 선보일 벨로스터 N 컵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될 예정인 TCR 코리아의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TCR 코리아는 전 세계가 동일한 대회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TCR 시리즈의 한국 대회다. 현대자동차의 i30 N TCR을 비롯해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이 경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TCR 코리아의 두 번째 이벤트 일정인 9월 말에 벨로스터 N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벨로스터 N 컵 경주차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세부적인 경기 규정과 방식, 경주차 사양 등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에 사용될 ‘벨로스터 N 컵 경주차’는 벨로스터 N의 타이어와 제동 장치를 보강하고 섀시와 공력을 트랙 주행에 더욱 적합하게 튜닝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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